동정의 형태 리뷰: 사제관계의 서글픈 사랑(#혐성공 #짝사랑수)
동정의 형태 리디북스 박노덕 동정의 형태는 특별하다 권유리(제자/공)와 이선우(선생님/수)의 사제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뻔하지 않다 사제관계이지만 하이틴물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서로 성인인 상태에서 권유리가 짝사랑 하는 사촌 누나와 이선우가 짝사랑하던 남자 선배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는 것이 관계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성년이 성인을 사랑했던 이야기도 아니며 유지한 하이틴물에서 시작되지도 않았다 (물론 모든 하이틴물이 유치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대체로 하이틴부터 시작하면 잘 몰입이 안된다) 많은 씬이 나오지는 않고 열 손가락 안에 들 수도 있겠지만 간혹 가다 나오는 씬들이 예술적이고 아주 자연스럽고 시의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첫씬은 너무나도 강제적이고 일방적이고 자극적인 만큼 주인공들..
리디북스
2022. 8. 11. 22:55